복담
웃으면 복이 와요(뽁순님 제공) 본문
웃으면 복이 와요
~~지옥, 천국나라 공사 중~~
어느 날, 한 남자가 죽어 하늘나라에 갔다.
평소에 얼마나 잘못 살았던지 제 발로 지옥을 찾아갔다.
그런데 지옥문 앞에 가보니 ’공사중’ 팻말이 붙어있었다.
투덜거리며 돌아서다가 염라대왕을 만나 이유를 물었다.
염라대왕이 말했다.
"한국 사람들 때문에 지옥을 다시 고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어찌나 찜질방이랑 불가마를 많이 다녔는지
지옥불 정도엔 끄떡도 않는다. 아! 따뜻하다. 아! 시원하다’고 한다.
지옥 생긴 이래 처음 개수 공사를 하고 있다.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
그 남자는 이번엔 천국으로 갔다.
그랬더니 천국도 공사 중이었다.
옥황상제를 만나 이유를 물었다.
"천국도 한국 사람들 때문에 공사 중이다.
어찌나 성형수술을 해대는지,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자동인식 시스템을 깔고 있는 중"이라고. //
~~신부님과 스님~~
외국엘 자주 나가시는 신부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신부님은 공항에서 작성하는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항상 '신부님'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번에도 그 신부님이 외국에 나가시게 되었는데 역시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신부님'이라고 적어 공항직원에게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그 공항직원이 약간 샐쭉거리는 표정으로
"아니, 신부님! 제가 지난번 출국하실때도 뵈었는데 직업란에 신부님은 꼭 '신부님'이라고 쓰시던데 그냥 "신부"라고 쓰시면 안되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신부님 ! "아니, 그러면 스님들은 '스'라고 씁니까?" ㅠㅠ 지하철 경로석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했다.
깐깐하게 생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와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그때 아가씨가 눈을 번쩍 뜨면서 신경질적으로....
그러자 할아버지가 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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