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인주면 저수지 옆 버드나무 군락- 4,15.

 

 

 

 

 

 

 

 

 

 

 

 

 

 

아산 시골 집으로 들어 오는 길 저수지 옆에

노랗게 피어난 버들꽃이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작년에도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지나치고 아쉬워 했는데요,

올해는 마음먹구 안전하게 주차를 하구요...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저녁 7시가 되어도 서해 바다 보다는 훤했습니다.

잠시 머물면서 살펴보니 이렇게 버드나무가 물속에서 살고 있는 것도 놀랍구요,

이렇게 큰 버드나무들이 군락을 이룬것도 처음 봅니다.

마을 끝자락부터 저수지로 유입되는 긴 수로에

길게 뻗어져 있는 버드나무의 군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사실은 차를 타고 지나칠때는 무척 아름답게 보였는데요..

가까이 살펴보니  모양은 별로이지만...

푸르고 노란꽃이 핀 버드나무의 군락이

함께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 아름답더라구여~

사진을 담아 보는데요~ 수로에 넘어질까 두려웠구여~

뿌연 황사먼지가 많아서 걸을 때마다 희뿌옇게 날려서 힘들던걸요~~

사진 기술이 부족해서 전달이 덜 되겠지만...

이렇게 멋지게 군락을 이루고 물속에서 살면서

거의 7~ 10m 이상의 키를 자랑하는 버드나무들이

함께 있을 때 더욱 아름답다는 것을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