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복담

봄날의 단상 본문

봄~겨울

봄날의 단상

복담이 2012. 3. 1. 20:49






봄날의 단상   윤성완


목련이 지고 동백도 지고 나니
앵두꽃, 벚꽃이 피고 졌습니다.
배꽃 향기가 피고 지는 걸 헤아릴 틈도 없이
하루하루가 쉬이 지나갑니다.
파릇파릇한 봄비를 촉촉이 맞은 보리가 쑥쑥 자랍니다.
봄이 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봄꽃은 피고 지는 인생 같습니다.
나무는 가지를 뻗고 꽃은 다시 피지만
인생은 다시 그 자리에 오지 않습니다.
주어진 순간순간이
최상 최대의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사랑을 아끼지 말고 나누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가진 것 많지 않은 소박한 삶을 살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나누는 소통이 작은 행복이고 즐거움입니다.

 

함께 있는 시간,
곁에 있는 순간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지요.
지친 일상 속에서 서로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고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봄~겨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사(도화)나무  (0) 2012.10.06
아카시아 꽃  (0) 2012.05.14
자식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0) 2011.12.05
고향의 가을 정취....  (0) 2011.11.22
멋진 가을 풍경  (0)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