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고향의 봄 '작곡하신 동요작가 이원수 선생님 본문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아름답게 그려내
우리민족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 고향의 봄"은 이원수 선생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창원 소답리 일대의 아름다운 경험을 풀어내 지은 작품입니다.
이원수 선생님과 그의 아내 최순애 여사
이원수 선생님이 앉고 있는 야옹이 이름은 나비라네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 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의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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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보다 많이 불린다는 노래 <고향의 봄>은 이원수가 14세 때 지은 시에 홍난파가 곡을 붙여 만든 노래다.
마산에서 소년회 활동은 하던 이원수는 어린이운동의 선구자인 방정환을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잡지 <어린이>지에
원고를 보냈고, 그 다음해인 1926년 <어린이>에 소개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고향의 봄>의 배경이 된 곳은 경남 창원이다.
이원수는 <월간소년> 1980년 10월호에 ‘자전회고록-흘러가는 세월 속에’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내가 난 곳은 양산이라고 했다. 양산서 나긴 했지만 1년도 못되어 창원으로 왔기 때문에 나는 내가 난 곳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 마산에 비해서는 작고 초라한 창원의 성문 밖 개울이며 서당 마을의 꽃들이며 냇가의 수양버들, 남쪽 들판의 푸른
보리……. 그런 것들이 그립고 거기서 놀던 때가 한없이 즐거웠던 것 같았다. 그래서 쓴 동요가 <고향의 봄>이었다,,
고향의 봄을 찾아, 배경이 되었던 김종영생가.
옛날에는 이 일대를 `새터`, `새동네`라고 불렀음.지금 소담동 131-14번지-
운치 나는 돌담길
집 안뜰 1
집 안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