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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흑인이 강을 말한다 / 랭스턴 휴즈 본문

명시

흑인이 강을 말한다 / 랭스턴 휴즈

복담이 2011. 12. 3. 03:35




 

          흑인이 강을 말한다 / 랭스턴 휴즈 나는 강을 안다. . . . 이 세상만큼이나 오래된,/ 인간의 혈관에 흐르는 핏물보다 더 오래된,/ 태고의 강들을 안다. 내 영혼은 강처럼 깊어 간다. 나는 이른 새벽에 유프라테스 강에 몸을 담는다. 콩고 강 가까이 오두막 짓고 그 속에서 아늑히 잠든다. 나일 강을 바라보고 그 위로 피라밋을 들어 올린다 에이브 링컨이 뉴 올리언즈에 내려갈 때 나는 미시시피 강의 노래를 듣는다. 그리고 미시시피 강의 진흙 가슴이 황혼에 온통 금빛으로 바뀌는 것을 본다. 나는 강을 안다. 태고의 어두운 강들을, 내 영혼은 강처럼 깊어간다. Negro Speaks of Rivers / Langston Hughes I've known rivers. . . . I've known rivers ancient as the world and older than
          the flow of human/ blood in human veins. My soul has grown deep like the rivers. I bathed in the Euphrates when dawns were young. I built my hut near the Congo and it lulled me to sleep, I looked upon the Nile and raised the Pyramids above it. I heard the singing of the Mississippi when Abe Lincoln went down to New Orleans, And I've seen its muddy bosom turn all golden in the sunset. I've known rivers: Ancient, dusky rivers, My soul has grown deep like the ri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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