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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복담이 2011. 10. 28. 23:22

 

 

 

세기의 결혼식  

영국의 윌리엄 왕자

 

 

부부

 

 

 

 

 

부부

오늘 아침  신문에서  읽은  글인데  같이 

공감하고  싶어서  올려드립니다.

 

혹,  여보와  당신이란  단어의  뜻을  아시나요?

"여보"는 같을 여,  보배 보,</! FONT>

그 래서 

"보배와 같이 소중한 사람" 이란  뜻이며

 

"당신" 은 당연히 "

자신의 몸처럼 사랑해야 할 사람"

이라고 합니다.

 

최악의  남편과 사는

한 지혜로운 아내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뒤뜰 나무 아래로 이끌었지요.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당신이 술을 마시고 나를 때리며

욕을 할 때마다

그리고, 외도를 했을 때도

나는 이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답니다."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크고 작은 못들이 수없이 박힌

그 나무를 안고 울었지요.

 

세월이 흐르고 아내가  또 남편을 나무 아래로

이끌었지요.

"보세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뺐더니

이제는 다 없어졌네요."

 

남편이 울면서 말했지요.

"못은 없어졌지만  자국은  그대로 남아있질 않소."

 

아내는

그런 남편을 끌어 안았고 두 사람은

하염없이 울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한 부부가 은혼, 금혼을 넘어

결혼 60주년이 되는 회혼식을 맞이하기까지는

그저 무심히 세월이 흐른 것이 아니지요.

 

사랑과 미움의 파도를 타고 절망과 희망의

계곡을 넘어 가난과 부요의 벽을 깨치며,

심지어는 그 어렵다는  권태의 늪을 함께 건너온

동지이자  전우라 말할 수 있지요.

 

오늘 밤,

잠든 남편과 아내의 손을 더듬어 찾아

그대의 심장위에 살며시 얹어 보세요.

 

삶이 힘겨울 때마다 서로의 마음에

머물러 쉬어가는

아름다운 그대들의  이름은 

 

"부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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