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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어버이를 그리는 마음으로 본문

부부,자녀

어버이를 그리는 마음으로

복담이 2011. 5. 7. 09:18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남은 여생 건강하게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세요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는
붉은 카네이션 한송이
아린 가슴으로
제 손이 떨려오는 마음입니다

 



고운 모습 어디로 가고
주름만 남은 모습
의연하시려 애쓰시는 모습이
아픔으로만 다가 옵니다

 



고우셨던 홍안의 모습
세월 속에 퇴색하셔서
검은 머리 위엔
하얀 서릿발이 가득하고



섬섬옥수 고왔던 손
팔남매 키우시느라
거칠어진 왕칼퀴가 되셨기에
이 마음 아리고 더 아픕니다

 


 


젊어셨던 그 몸집
팔남매 위해 사위고 내려
새털같이 가벼워지셨어도

 



자식 앞엔 언제나
고통없는 어른 모습 지키시려
애쓰시는 모습에 가슴 아픕니다
아버지,어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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