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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가을이 부르거든-박고은 본문

명시

가을이 부르거든-박고은

복담이 2011. 10. 28. 21:45

 

 

 

 

 

 

 

 

 

 

 

 

가을이 부르거든-박고은

 

 

 

가을이 목메이게부르거든/박고은

 

가을이 목 메이게 부르거든

나 떠났다고 대답하라

산 새처럼 목 놓아 울다

다시는 되돌아 올 수없는

깊은 강을 건너서

흔적 없이 떠났놓라 대답하라.

 

가을이 목 메이게 부르거든

이제 그만 잊으라고 전하라

높은 장벽의 세월

목숨 깊이 앓다가

신새벽 안게 속에 떠났으니

깨끗이 잊으라고 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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