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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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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사랑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

복담이 2011. 7. 16. 20:39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
우리는 날마다 가깝게 자주 접하는 것은
그것에 대한 가치와 귀하고 소중한지를
잘 모르고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가까운 예로 그동안 천하게 여겨왔던
2010년에 금 배추 금 무우는
배추 한 포기가 무려 만 칠천오백 원

감히 서민으로서는 먹을 엄두도 내지 못했던
배추가 흔한 것이 귀한 것이라는 교훈으로
의미를 새삼 우리에게 느끼게 하지 않았는가
 

우리 식단에서 그동안 귀한 줄 모르고
세끼 끼니마다 약방에 감초처럼
식단에 빠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저 천덕꾸러기 처럼 여겨왔던 2010년은
금 배추 금 무는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우리가 오래도록 금치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2010년은 농사를 짓는 농민의 입은
오랜만에 궁중에 돈 많은 양반의 입이 되었고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는 교훈을
무와 배추가 우리에게 공자의 가르침을 주었다

가깝게 자주 접촉하는 사람일수록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가까울수록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어야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다는 것도 까맣게 잊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낮이나 밤이나 함께하는
부부도 서로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살아가는 부부가 많다


늘 있어야 할 자리에 그 사람이 없다면
빈 공백을 무엇으로 메울 것인가 생각해 보셨나요

꽃은 벌 나비가 있어 아름다운 것이고
아내는 남편이 있어 아름다운 것이고
남편은 아내가 있어 멋저 보이는 것은
 

서로 가꾸고 다듬어 주기 때문에 당신은
내가 있어 아름답고 나는 당신이 있어
한층 더 품격 있어 보이는 것입니다
 
부부가 가까이 있어 함께할 수 있을 때
서로 감사할 줄 알고 서로 편안한 진가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가를 생각해 보셨나요

부부가 함께 할 때 서로 존경하고 예의를 갖추며 평생을
금실 좋은 부부로 살아가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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