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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부산 동백섬에서 여동생들과 함께한 여행(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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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백섬에서 여동생들과 함께한 여행(비)

복담이 2011. 5. 27. 11:38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같이 추운 날은
따뜻한 말 조각이
열 개쯤 더 필요해요. 
사랑이라는 말을 골라
단추로 채워주고
고맙다는 말은 목에 둘러주고
그립다는 말은 모자로 
네가 필요하다는 말
가까이 있자는 말
꼭 다시 만나자는 말..
모두 껴 입고 
따뜻함이 필요한 시간
따뜻함으로 
뚱뚱 해 져도 좋을 시간 
보고 싶다는 말처럼 아픈 말은 없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