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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제주도 조천읍 선흘리 황토마을 뜨락에서(5월 19일) 본문

꽃·야생화

제주도 조천읍 선흘리 황토마을 뜨락에서(5월 19일)

복담이 2011. 5. 21. 16:29

 

 

 

 

 

 

오듸가 붉어져갑니다

작은 나무에도 오듸가  다닥다닥 열려있는 뽕나무가 있네요

 

 

 

 

 

뽕나무를 화분에 심었는데 오듸가 많이 열려 있었요

 

 

 

 

오늘은 5월 18일 제주도에 계절은 우리가 사는 육지보다 무척 빠르긴합니다

아니면 뽕나무가 외래종인지요??

열매 크기를 보아서는 토종같기도하구요....

 

 

 

 

327

 

제주 황토마을 락에 노랗게 피었는 야생화와 오듸나무~

작은 나무이지만 오듸가 많이 열려있습니다

오듸를 보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있지요

오듸를 신나게 먹고나면 치아가 시커멓게 물이 들잖아요...ㅎㅎ

그리고 신나게 가득 따서 집에 가지고 돌아오면

 온통 시커먼 물이 들어 옷이고, 얼굴이고, 입가는 물론 손은 말이 아니었지요...

그다음 야단 맞는일 중 ~어머님 말씀 이 섬머슴 같은 짓좀 그만해라~!!! 

칭찬을 받을 줄 알고 따서 가지고 왔는데요......

그래서 오듸를 보게 되면 어머니의 모습도... 꾸중도... 함께 떠오르기에

나의 어린시절이 더욱 생각나고 그립고 애잔하고 그렇습니다......

오듸를 사진에 담으면서  잠시 마음을 오듸속에 내려 놓아보았습니다

정말  붉으레 익어가는 오듸가 곱고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