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남고비사막4-오아시스 마을

몽골 남고비사막 4 - 오아시스 마을

우리가 오아시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종려나무가 우거진 샘터를 연상한다. 그러나 지하수가 풍부히 품어 나오는 곳이 바로 오아시스이다.

바얀작 근처의 이 오아시스 마을은 지하수가 풍부한지 다른 마을들과는 달리 상당히 넓은 면적의 경작지를 가지고있다. 경작지 주위로는 철조망이 몇겹으로 쳐져있고 주위에는 야생화들도 제법 피어있다.

 

 

 
주변의 야생화


 

 

 

 

 

 

 

 

 

징기스칸이 유목민을 통일하며서 선포한 대법령, 자사크 중에 몽골 사람들의 물에 대한 인식이 잘 나타난다. 제4조 물과 재에 오줌을 누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 제14조 물에 직접 손을 담가서는 않된다. 물을 쓸 때는 반드시 그릇에 담아야한다.

품어 오르는 지하수. 상당히 차다.

 
한낮에 열심히 일하는 농부들(?)


 

 
재배하고 있는 작물들


 

 

 

 
오이 덩굴 아래로 물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