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억새밭

 

 

                                                                                     드디어 계단을 다오르고

                                                                       하늘공원으로 향해서

                                                                                   고고씽~!!

 

 

 

                                                           하늘공원으로 올라오면

                                                           하늘이 가까이 있을 줄 알았는디요

                                                           아래에 있을 때와 똑같은 겨어?

                                                           그래도 기념이 될테니까요 한컷!

 

 

                                                              여기요 부탁인데유  쬐금! 날씬하게

                                                               아주 멋찌게~ 담아 주셔봐유!!

  

 

 

 

 

하늘공원의 꽃은 작은데 벌이 왜 이렇게 큰 걸까요?

어이~벌님!! 꽃 아가씨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시유

 

 

 

 

하늘이 가까운 공원에도

도랑물이 졸졸

 

 

 

 

도련님과 아씨가 초롱불을 밝히고

반겨주네요

 

 

 

 

어느새 국화가 이렇게 활짝 !

넘넘~예뻐요!!

뽀보나 한번 쪼옥!

 

 

 

억새밭이 아름답게 펼쳐진 하늘공원의 풍경이 여유롭습니다

둥실 떠있는 구름도 한가로이 쉬어 쉬어가라네요

 

 

 

 

한가로이 흘러가는 구름위에 마음을 얹고

함께 올라봅시다 

조금 평안하고 너그러워졌습니다

 

 

 

이 노래가 생각납니다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확 트인 억새밭

저 길게 늘어져 나란히 서있는 억새들...

아으~~~ 아름다워요!!

 

 

 

 

사진기를 치켜 올려야 겨우 담을 수 있어요

무얼먹구 이렇게 자란거여~

 

 

 

 

 

이 억새는 수입품?

혹시 미국산 인가봐유 ~!! 

 

 

 

 

 

훌쩍 목을 내놓고

누구를 기다리는겨~

 

 

 

높은 언덕 이라도 좔좔 잘도 흐르는 도랑물!

너희는 하늘도 안보구 흐르더냐?

쉬엄 쉬엄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 보거라

뭣이? 그리 급하다고 바삐 서두르냐고~

 

 

자주 내렸던 빗물에 녹아 없어진 화초 호박넝쿨 과 잎새

그나마 열매를 띄엄띄엄 볼 수 있도록

매달아줘서 고맙소~!!

 

 

 

노랗게 잘 익은 화초호박이 귀엽게 달려있어요

두연인의  사랑도 노랗게 잘 여물어 가기를 바라구요 

화초호박  열매만큼 예쁘고 귀엽고 아름다워지기를 바랄께요...

 

 

 

요기요기는~!!

한번 꼭! 살피고 가셔야해요~!!

 

 

 

 

이런 풍경 보셨나요?

억새위에 구름이 쉬어가네요 ㅎㅎ

 

 

 

 

억새밭 속에는 누가 앉아있는 듯 하구요 

하늘에는 커다란 독수리 두마리가 날아가요!!

 

 

 

 

하늘도 아름답구요

억새밭 풍경도 아름답구요

그렇지요?

 

 

 

방금 솟아오르는 억새를 보셔요

요렇게요~!!

 

 

 

 

색이 화려하고

고운걸보면

여자 억새 같아요ㅎㅎ

 

 

 

 

야들은~ 둘이 사귀나봐요!

둘이 유난히 튀어요!!

 

 

 

여기도 멋쟁이 아가씨 억새라네요 ㅎㅎ

아름답죠?

넘~넘~ 색이 아름다워요!!

 

 

 

 

한곳을 향한 마음인걸 보면 까치부부  아님 연인

멀리 앉아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걸 보면

 첫선을 보러 나온 것 같기도..

 

 

 

 

쏘옥~! "세상이 넓다해서요"

 

 

 

 

 

아으~아으~!!

아름다운 억새밭입니다

 

 

 

 

하늘 위로 멋진 뭉게구름

어루러진 빌딩 숲

유유히 한가로이 구름의 그림자를 품어안은 한강

한강변의 둔치와 녹지대

잘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지요

 

 

 

저 멀리 아름답고 한가로운 풍경속에 

모래를 실어 나르는 바지선도 

멋진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름다운 한강에

반짝거리는 물빛이 눈이시려요

 

 

 

 

구름사이로 쏟아내는 햇살이

바지선을 환히 비추어줍니다

 

 

 

 

 

안내도를 한번 보아야하지요

 

 

 

 

 

늘 보고 보아도 아름다운 한강입니다

오늘은 구름도 한껏 뽐을내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줍니다

 

 

 

 

구름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한강을 환하게 해주네요

환상적이지요 ~

  

 

 

 

 

역시 이곳이 난지도 쓰레기장이었네요 ㅎㅎ

비둘기 가족들 땅파고 공사하고 먹이찾고

매일 그렇게 살아간듯 미동도 없습니다

  

 

 

 

성산대교에 빨간 도색이 예뻐보입니다

유난히 눈에 띄고 

강물은 다리목을 가득 채웠습니다

 

 

 

 

 

 

여기서 제일 큰 빌딩은 63빌딩이지요

 

 

 

 

 

 

도랑 아래로 한무리의 억새가 모여있습니다

한 가족인듯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억새밭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바람에 한쪽으로 누워져있는 억새

 

 

 

 

 

 

 

억새만 관심을 가졌더니 애들은 누구?

 

 

 

 

 

 

이모습은 무르익은 가을풍경 같습니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잎은   붉은치마  갈아 입고서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모아

봄이오면 다시 오라 부탁 하노라

 

 

 

높은 하늘아~

억새 밭에서 놀다 가거라!!

  

 

 

 

요렇게 억새 목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곳도 있네요

 

 

 

 

요기요렇게 목을 길게 들어 올린 억새 잎대

억새가 이곳에 들어있어요

아~! 정말 통통하지요

 

 

 

 

얘들도 둘이 사귀고 있었나봐요

둘이 다정하게 억새 아래로 조금 열어놓고

마주 바라보고 속삭이고 있어요

 

 

 

아~ !! 으악새들이 막피어 올랐습니다

붉으레한 색은

방금 피어오르는 억새의 색채 이었습니다  

제가 여자 억새라고 했는데요

그것은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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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으레한 빛깔이 지나면

풍성해지는 이런 억새의 모습이 됩니다

이렇게 하늘 공원의 억새밭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복담이 블러그를 찾아주시는 사랑하는 "닉님"들께도

억새밭의 풍요로움처럼 행복꽃이 나날이 피어오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