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스크랩] 미국 캘리포니아서 `시체꽃` 15년만에 개화소식~ 불길한 징조? 본문
세계의 특이한 식물
'타이탄 아룸(Titan Arum)'
이 커다란게 무엇일까요
바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활짝핀 꽃(?)이랍니다.
꽃이 이렇게 크다니 ..;
이꽃은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기도 한데요,
현재 꽃을 보기위해 관광객들이 쇄도한다고 합니다 ㅎㅎ
얼마나 큰지 감이오시나요?
사람과 비교해 보세요
이 꽃이 옆에 있으면 정말 무섭겠어요. 덜덜
높이가 1~3m 에 이르고
하루에 1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게는 100kg이 넘고 꽃잎의 직경도 무려 84cm나 됩니다.
이꽃은 흔히 '시체꽃' 이라고 불립니다.
이름도 무시무시하네요 ㅠ.ㅠ
시체꽃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냄새' 때문이라고 하네요.
다른꽃들이 벌과 나비를 이용해서 번식을 하는 반면
이 꽃은 파리를 이용해서 번식을 합니다.
파리를 꼬이게 하기 위해 고기썩는냄새를 풍긴다고.....
이꽃에 다가가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할 정도입니다..
식물원 직원들조차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해요 ㅎㅎ
( 최대 800m 정도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어요 )
특히 냄새는 밤에 더 심하다고 하네요.
이꽃은 7년에 한 번 필까 말까할 정도로 어렵고
또 피어있는 시간도 48시간 밖에 되지 않다고 합니다.
이 식물원에서 방문한 방문객중에는
불길한 징조가 아니냐며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고해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이 꽃이 재앙을 예고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전 세계 약 100여 그루만 남아있고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식물이니
다소 사람에게는 불쾌하더라도 소중히 지켜주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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