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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신년시 (조병화) 본문

새해,명절,성탄

신년시 (조병화)

복담이 2020. 1. 3. 10:23










신년시(新年詩)

 

조병화(1921~2003)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무한(無限)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대지(大地)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일월(日月)의

영원한 이 회전(回

轉)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약속(約束)된

여로(旅路)를 동행하는

유한(有限)한 생명(生命)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 더

가까이 이어져라 !


 조병화님의 시 한편을 소개하며

아름다운 우정에 감사하며

 따뜻한 배려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내가 키워온 식물들이

한겨울임에도 꽃을 피어냅니다

그동안 수고에 보답이라도하는 듯

어찌보면 네게 주는 선물일지도 모르지요

어두운 밤에 바라보는 꽃들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꽃을 바라보며 기쁨을 얻고

행복을 채워갑니다

2020,1,2.복담



 





씨밀레님 덕분 꽃이름 알게되었습니다

 '카랑코에'입니다


밤에 보았을 때는 화려하고

어둠을 밝혀주는 듯 화사한 꽃이었는데요..

햇살아래 바라보니

저를 깜짝 놀라게하네요..^^


♣ 정원 ♣

 

 


 


 

내게 기쁨을 주는 식물들

 

2020 쥐띠 새해를 맞이하고

복을 주려는 듯 화사하게

피어난 꽃을 바라보며

어설픈 사진을 올려봅니다

꽃 꽃 꽃

내게 기쁨을 주는 꽃.

2020,1.2.복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