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복담

12월의 종착역 본문

쉼터공간

12월의 종착역

복담이 2019. 12. 26. 21:33







     

   





12월이라는 종착역 


  정신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것. 살아 있다는것.

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 안성란님의 글에서 -






 




2019년 12월27일,금요일

오늘은 미세먼지가 날아간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2019 기해년도 점점 기울어져가네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은 일이 있으실겁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


 

 


'쉼터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0) 2020.01.11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0) 2019.12.26
가을이 보입니다  (0) 2019.08.24
오타   (0) 2019.03.27
호감가는 7가지 '짱'이 되라  (0) 201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