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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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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생활

운전하며 위험했던 날

복담이 2016. 12. 15. 00:35

 

오후 이마트를 찾았더니,

둘째 수요일은 휴일

차를 되돌려 하나로 마트로,

구입 하려는 복사기는

매장에 없어서

주차장으로 나왔는데

많은 곳이 비어 있음에도

옆과 뒤 주차선도 아닌곳에

주차를 해서 주차 요원의 도움으로

힘들게 돌아 나오려니 짜증이났다

'사고가 날수 있으니 화내지 마시고 조심히 운전하세요!'

그러신다.

집으로 돌아 오려니

날씨도 으시시 춥고

가루 눈송이가 날리기도 하여

매콤 하면서도 얼큰 양념 소스가

땡기기에 만두 집을 찾아갔다.

집으로 오는 반대 방향 이지만,

돌아서 가더라도 가면 되겠지..

그런데 감각이 없어지고

먼저 간 길과 다르게 느껴지고

지나쳐서 되돌아 가면

엉뚱하게 다른 도로이고,

도깨비와 함께 하는 길 같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힘겹게 찾아 포장만 해서

서둘러 집으로 오는 길에

낯선 길로 들어와

사고가 날뻔한

아찔한 운전

물론 내 잘못이 컸다

신호가 바뀌자

전방에 앞차는 직진으로 오고

난 무리하게 신호가 바뀌기 전

죄회전을 하였는데,

신호도 넣지않고 죄회전을 했으니..

순간 아!

이러면 안 되는데!....

내 차가 좌회전을 했네요!

이런 무리한 운전을

한적이 없었는데요,

후회를 하면서

어디에 사시는 분인지 모르지만,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마음이 편치않습니다

무척 죄송하고,

마음에 평화가 있기를 구하며,

그분께 용서를 빕니다.

 

한 시간 전 주차 요원의 말이 떠오릅니다

'회내시면 사고가 날수 있습니다,조심 운전 하세요!'

 

화를 내고 나면 곧 나 자신에게

화가 돌아 올수 있어요,

큰 경험을 한 날입니다.

대림 3주를 지내면서

곧 대림4주가 되고

아기 예수님께서 오시는

기쁜 Christmas 날이

돌아오는데요.

에효!착한 일을 해도

부족한 상황이건만...

잠시 잊었습니다,

늘 이러면서 살아가네요.

반성합니다!

앞으로는

화내는 일은 자제하겠습니다.

2016년12월14일,수요일 복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