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글라라수녀원. 11월18~19일(.토)

 

 

 

 

 

 

1박2일로 2017년의 해야 할

년간 계획을 세우기 위해

강화도 글라라 수녀원으로 향했는데,

금요일이라서 가는 길은 수월했고

차량들도 많지않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어느덧 2016년의 끝자락

11월이 되어

2017년 년간 계획안에 

토의,결정 하는 회의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딱딱한 의자에

허리가 아파었도 참아내며

잘 마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도착했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아름다운 강화도 더 머물지 못하고

바깥에 나와 하늘과

멀리 바다를 바라보는시간은

잠시었지만 넓게 펼쳐진

파란 하늘 따사로운 늦가을 정취와

산자락에서 풍겨 나온 갈잎 향기는

은은히 코끝을 자극하고

상큼한 맑은 공기에 몸을 실고

먼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삶의 여정의 한 페이지를 접고

나름 더 많은 그림을 그리며

그자리에 머물었던 시간들은

그리움으로 남겨볼랍니다.

 

박프란치스카,곽마리아.정에반제린,강안나.이시몬,

허토마스아퀴나스.한베로니카,하크리스티나,

모두모두 수고 많았구요,

함께한 귀한시간 정말 즐겁고,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운전까지 해주신 세리피노영보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늘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16년11월,21일 복담,베로니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