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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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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복습

개구리의 일화

복담이 2015. 9. 11. 12:40

세 마리의 개구리 일화

 

 

 

세 마리의 개구리 일화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어느 날 고소한 냄새가 나는 우유가 담겨있는 큰 통에

세 마리의 개구리가 빠지고 말았습니다.

 

세 마리의 개구리는 우유 통에 빠져

살 길이 막막해졌습니다.

개구리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첫 번째 개구리는,

어떻게든 우유 통에서 빠져 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해 허우적거렸습니다.

 

두 번째 개구리는,

아예 처음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포기한 듯

몇 번 허우적거리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개구리는,

지나치게 허우적거리지도,

살려는 마음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개구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물에서 헤엄쳤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평소 물에서 헤엄쳤던 대로

천천히 발을 움직였습니다.

 

코를 수면 위로 내밀고

앞발로 물을 가르면서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뒷다리로 계속 우유를 갈랐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자

뒷다리에 뭔가 딱딱한 물체가 자꾸 부딪쳤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자 이제는

뒷다리로 그 딱딱한 물체를 딛고 설 수 있었습니다.

그 틈을 타 개구리는 우유 통 밖으로 얼른 튀어나왔습니다.

그 딱딱한 물체는 버터 덩어리였습니다.

 

개구리가 우유를 계속 휘젓는 사이에

버터가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내 몸의 주치의는 의사여야 하지만,

내 삶의 주치의는 나 자신이여야 합니다.

 

몸에 병이 나면 의사가 치료해주지만,

삶에 탈이 나면 나 자신이 치료해야 합니다.

몸에 난 병이 급하면 응급실로 가면 되지만,

삶에 난 탈이 심하면 침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왕좌왕하면 정신만 산만해지고

해결 방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몸에 병이 아무리 커도

찾고 찾으면, 시술 방법이 나오듯,

 

삶이 아무리 큰 위기에 접했더라도

차분하게 탈출구를 찾으면,

벗어날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위기에 처하더라도

나를 살리는 사람이 되세요.

 

<위기>

죽으라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숨겨져 있는 "나"를 살리는 방법을 찾으라고

오는 것임을 명심하세요.

 

<위기>가 오면

침착하게 자기를 살리는 방법을 찾는 사람이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 후기>

살아 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헤어 나오기 힘든

커다란 위 우유 통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두 마리의 개구리처럼

빠져나가기 힘든 일이라는 핑계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런 경우 아무런 변화도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유를 휘저은 개구리처럼

무엇인가를 열심히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우유 통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변화를 갈구하기 이전에

변화를 만들어 낼 가능성을

먼저 내 것으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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