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부드러움이 진짜 강한 것이다. 본문
부드러움이 진짜 강한 것이다.
처마 끝에서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는 물이
땅을 파고 바위를 뚫는다.
물 한 방울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것이 쌓이면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하지만 강한 나무나
쇠붙이는 부러지고 깨진다.
사람도
강한 사람에겐 적이 많다.
적이 많다보니
자꾸 부딪치다 보면
급기야는 깨지고 부러지고
마는 것이다.
풀은 또 어떠한가.
풀 역시
부드러움의 대명사다.
아무리 폭풍우가 몰아친들
풀은 부러지는 법이 없다.
이리저리 순응함으로써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부드러운 사람에겐
적이 적은 법이다.
풀처럼 부드러운
인격을 길러라.
'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에 좋은 사람... (0) | 2015.03.02 |
---|---|
지혜로운 삶 (0) | 2015.02.23 |
새로운 꿈을 꾸라 (0) | 2015.01.05 |
12월이라는 종착역 (0) | 2014.12.20 |
일등국민을 보며( 옮긴 글) (0) | 2014.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