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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속초 영랑호에서 "민들레 홀씨되어" 본문

내 사진활용

속초 영랑호에서 "민들레 홀씨되어"

복담이 2014. 4. 20. 16:34

 

 

 

 

'세월호' 사건에 

비통한 마음이지만,

사진을 편집하며 위안을 얻습니다.

   움직이는 새와 물고기  물결도 출렁입니다. 

 

 

효과를 넣지 않았어요

 

 

 

 

  흰색 토종 민들레는 귀하게 보입니다.

시골집 잔디밭에 우연히 흰색 민들레가 눈에 띠어 사진을 담으려고

방에 카메라를 가져나오는 사이 꽃이 시들어 가더랍니다.

잠시 보여주고  얼굴을 묻어버린 토종 민들레를 아쉬운 마음으로

표시를 해놓고 다음에 기다려도 꽃 피는 모습을 담을 수 없었는데여...

씨를 받으려고 표시를 해 놓았어도 그 후론 노란 민들레 때문 

두번 다시 만나지 못했어요, 왜 사라졌는지는 아직 숙제를 못했답니다.

 

  

 

 참으로~ 곱고 우아합니다. 

민들레꽃은 흔하게 보여서 잘 자라고 적응을 잘 하는 민들레꽃인줄 알았는데여...

토종 흰 민들레는 외래종 민들레 때문 힘들게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제철인 민들레꽃!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꽃과 홀씨들이네요..

가사도 차분하고 마음을 안정 시며주는 듯 해서

 즐겨 부르게 되는 노래입니다.

 

 

에그그 ~ 큰 명주 나비가 제몸만한 민들레 꽃에 앉아 

날개를 쫙!  민들레꽃 위를 감싸며 살포시~~

제대로 쉬어 갈곳을  찾은 것인지,

민들레꽃이 유혹을 한 것인지...

 

 

 

 

5월에 용평은 쌀쌀하고 춥습니다.

아직 눈썰매장이 개장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네요..

민들레꽃 위에 벌, 나비는 봤어도 개미는 처음이라서

사진에 올려봅니다.

 

 

민들레 꽃 위에  바쁘게 꿀을 따는 개미가.ㅎㅎ

 

 

 

꽃도 귀엽지만...

 홀씨가 된 민들레의 모습도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여러가지  버릴 것 없는 유익한 민들레꽃입니다.

긴 민들레 대를 꺽어 불면  삘리리...피리 소리가 나거든요

들길을 걷다가 가끔은  무료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거든요.ㅎ~

 

민들레 홀씨를 손 바닥에 놓고 후~

 

 

민들레 홀씨가 날리는 듯 사진을 편집했습니다

 

 

 

 

 

 

벌이 쉬는 듯 머물면서 달콤한 꿀을 담아 가네여..

 

 

 

 

 

 

 

매실 나무 농장이지만,

 민들레 농장 같았습니다.(말따씨 농장)

 

 

물속에서 뛰어노는 아아름다운 색채의 물고기

빠르게 움직이죠!

 

 

 

 

물결따라 일렁이는 호수 안에서 

귀여운 오리 네마리가 잠수를 할때면 사진도 멈칫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