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복담

군마 본문

글 이야기

군마

복담이 2014. 2. 15. 12:15

 

 

 

 

 

 

 

 군마

 


군마란 옛날에 장군들이 전쟁터에 나갈때 타고
전쟁을 하던 말입니다.

군마가 잘 훈련되지 않으면 장군이 아무리 전쟁을 
잘 할려고 해도 말이 말을 듣지 않으면 결코
전쟁에서 승리를 갖여올수 없습니다.

옛날 어느 나라에서는 아주 강한 기병을 가진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웃나라를 끊임없이 물리쳤습니다. 

그의 군대가 강한 것은  잘 달리며 지치지도 않는 
영리하고 잘 훈련된 군마들 덕분이었습니다. 

이윽고 주변 나라들을 거의 정복하자 
나라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전쟁이 사라지자 왕은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저 많은 군마는 이제 어디에 쓰지?" 

신하가 대답했다. 

"사료도 많이 들고 관리하는 것도 힘드니 
군마를 백성에게 빌려주는 것이 어떠신가요." 

왕은 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습니다. 

그들이 방심하는 사이, 
이웃나라에서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힘을 키웠습니다. 

적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왕은 
백성에게 빌려주었던 말들을 돌려받아 
전투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이길 것이라 자신을 했습니다.

그러나 진격하라는 북소리를 듣고도 
군마는 한 자리를 빙빙 돌기만 했습니다. 

그것은 농민이 빌려간 말을 연자방아간에서
연자 멧돌만 돌렸기 때문에 전정터에서 진격하는 방법을
다 잊어 먹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이 군마들은 진격하라는 명령이 곧 연자방앗간을
빙빙 돌라는 병령인줄만 알고 계속 돌기만 합니다.

싸우는 법을 잊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사랑하는 님들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훈련이 중요 합니다.

군인들이 열심히 훈련하는 것도 다 이때문 입니다.

 

2014년 2월 15일,좋은 주말 되세요

 

 

 

 

'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여수 (心如水)의 삶  (0) 2014.04.14
두고 볼수록 좋은 글  (0) 2014.04.03
人生의 배낭 속에는  (0) 2014.01.04
일상의 가치  (0) 2013.12.16
인간을 가장 무능하게 하는 것 (동오제, 제공)  (0) 201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