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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보고 싶다는 말처럼 아픈 말은 없다 중에서.. 본문

사진활용

보고 싶다는 말처럼 아픈 말은 없다 중에서..

복담이 2014. 1. 1. 00:26

 











  
오늘같이 추운 날은
따뜻한 말 조각이
열 개쯤 더 필요해요. 
사랑이라는 말을 골라
단추로 채워주고
고맙다는 말은 목에 둘러주고
그립다는 말은 모자로 
네가 필요하다는 말
가까이 있자는 말
꼭 다시 만나자는 말..
모두 껴 입고 
따뜻함이 필요한 시간
따뜻함으로 
뚱뚱 해 져도 좋을 시간 
 
보고 싶다는 말처럼 아픈 말은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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