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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바티칸 박물관 본문

세계에서

바티칸 박물관

복담이 2013. 7. 25. 12:20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영국, 대영 박물관

그리고 바티칸 박물관에 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이 바티칸 박물관 사진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옮겨온 사진과 글입니다.(감사)

복담이의 자유여행 목적지 이기때문입니다.

 

 

    로마에 오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습니다. 

    아니, 로마에 오기 전부터 해온 일이기도 하죠. 바로 바티칸투어를 신청하는 일 !

    제가 항상 로마는 알고봐야 즐겁고 상상해야 재밌는 도시라 했었죠 -

    그 로마안에 작지만 세계에서 영향력이 센 나라 중 하나인 바티칸이 있습니다.

 

    로마 근교도시 아니에요. 저에게 쪽지로 질문을 많이 해오는 것 중 하나가,

    로마에서 바티칸까지 몇시간이나 걸리나요 ? ' 인데,

    바티칸은 로마에서 메트로를 타도되고, 시내버스를 타도되고, 그냥 걸어가도 될만큼 가깝답니다.

    바티칸 투어는 대부분 오전 8시 부터 시작되고,

    자세한 투어정보는 블로그에 적기는 뭐하고 검색창에 ' 바티칸 투어 ' 를 검색해보시면 쫘 - 악 나올겁니다.

 

    바티칸시국은 교황님이 계신 교황청이 있는 곳이자 유럽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켈란젤로의 ' 천지창조 ', ' 피에타 ' 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미사시간엔 교황님을 직접 만날 수도 있으니 성지순례하러도 많이 오시는 곳입니다.

 

   종교가 없는 여행자가 바티칸을 다섯번이나 찾아갔었더랬죠.

   종교에 관련된 이야기는 깊이 알지 못하니 이해해주시고 따라오세요 - Follow me !

 

    1. 바티칸 미술관 Vatican Museum

 흔히 ' 바티칸 투어 ' 를 한다고 하면 가는 곳이 바티칸 미술관입니다.

이곳에는 로마 가톨릭 교회가 오랜 역사동안 수집한 예술품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공개된 대부분의 작품들은 종교화와 관련되거나

신화와 관련된 것들이 많았고, 초기 기독교 작품부터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기에

가이드 없이도 잘 다닐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전 종교에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여행자인지라 투어를 받았었네요.ㅎ

이 곳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이 전부 유명한 작품이겠지만,

그중에서도 더 유명한 작품은 있기 마련이죠.

 

 라파엘로의 ' 아테네 학당 ', ' 그리스도의 변용 ', 다빈치의 ' 성 히에로니무스 ',

 조각관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인 ' 라오콘 ',

 시스티나 성당 내부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 천지창조 ', ' 최후의심판 ' 등등 말이죠.

 미술관엔 작품들 외에 정원도 있답니다. 

 

정원 한가운데엔 구리 지구본도 있는데 돌리면 잘 돌아가서 좀 놀랐습니다.ㅋ

아, 혹시 투어를 하시게 되면 꼭 도시락이나 먹을거리를 사들고 들어가세요.

 

미술관에 식당이 딱 하나 있는데 가격만 비쌌지 맛은 더럽게 없답니다.ㅠㅠ

그리고, 점심을 다 드시면 남는시간에 엽서도 써보시길,

바티칸에 유일하게 있는 우체국이 미술관 안에 있거든요. : )

 

 

 

▲ 바티칸 : 미술관에서 유명한 달팽이계단.

 

 

 

▲ 바티칸 : 우체국 :

 

▲ 바티칸 : 절대 이곳에서 점심 사드시지 마세요.ㅠㅠ 이게 거의 만원~만이천원짜리였는데

맛은 맛대로 없고, 양은 양대로 적었었어요.

여긴 음식점이 한군데 뿐이라 독점하다시피 장사를 하더군요..-_-^

 

▲ 바티칸 : 라파엘로 작품 ' 그리스도의 변모 '

  

▲ 바티칸 : 다빈치의 작품 ' 성 히에로니무스 '

 

▲ 바티칸 : 라파엘로의 작품 ' 아테네 학당 '

 

▲ 바티칸 : 라오콘. 대부분의 그림과 조각사진은 실제 색상과 다를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과 설명, 그림을 보고 싶으시면 인터넷에 제목을 검색해 주세요 : )

  

▲ 바티칸 : 미술관 중간쯤에 위치한 광장. 거대한 구리 지구본은 오염된 지구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돌리면 잘 돌아가요. 빙글빙글 -

 

 

    2. 성 베드로 대성당 St Peter's Basilica

 베드로, 예수의 12제자중 한명이라는 것만 알뿐 이분에 대해서 아는것은 하나도 없던 제가

이 성당을 마주했을때 느낌이 어땠을까요.ㅎ

이 성당을 보고 난 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라 알려진 ' 쾰른성당 ' 을 마주했을때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을정도로 시시했다면 믿으시겠나요.

성 베드로 대성당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성당이랍니다.

베드로의 무덤위에 성당을 지었기에 그의 유해는 아직도 이 곳에 있고,

여러 거장의 손을 거쳐 지어졌기에 건축을 아시는 분이라면 조금씩 틀린 부분을 발견할 수 있으실 거에요.

브라만테 -> 라파엘로 -> 안토니오 -> 미켈란젤로 -> 마테르노 -> 베르니니..

여러 조각가분들도 많이 참여를 했었답니다.

성당 앞 광장은 쿠폴라에 올라가면 볼 수 있듯이 열쇠구멍의 모양을 하고 있고,

성당내부에는 미켈란젤로가 유일하게 서명을 남긴 작품 ' 피에타 ' 도 남아있답니다.

내부의 바닥을 보시면 둥근 원모양이 여러군데 보일텐데요.

이 원의 크기는 원위의 돔크기와 같다고 하니 건축을 전공한 저로써는

이 공간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였었죠.ㅎ

미사를 드리는 일요일이 되면 교황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미사를 드리고,

교황님의 집무실에서 창문을 열고 광장을 향해 연설을 시작한답니다.

운좋게도 교황님을 직접 볼 수 있었던 시간도 있었네요. : )

 

 

▲ 바티칸 : 베드로 대성당 가는 길.

  

▲ 바티칸 : 성당 앞 광장의 비밀중 하나는 바로 저 기둥에 있어요.

  

▲ 바티칸 : 위 사진과 다른점을 찾으셨는지요.ㅎ

여러개의 기둥이 어느 장소에 가면 이렇게 하나인 것처럼 보인답니다.

전, 처음에 이걸 발견하고는 엄청 신기해서 계속 왔다갔다 했었어요.ㅋ

  

▲ 바티칸 : 베드로 대성당

 

 

▲ 바티칸 : 미사드리는 날에 이곳을 찾으면 교황님을 볼 수 있어요. 두둥 -

  

▲ 바티칸 : 정말 많죠? ㅋ 소매치기 조심하시길 -

 

 

▲ 바티칸 : 언제나 유럽사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고 있는 스위스.

바티칸엔 스위스 용병이 있답니다. 이분들 볼때마다 왜 삐에로가 생각나는지;;

 

 

▲ 바티칸 : 빛이 들어오던 베드로 대성당의 내부 : )

 

 

▲ 바티칸 : 판테온에 붙어있던 금과 청동을 떼다 만든 천계.

 

▲ 바티칸 : 천계 뒤의 비둘기 : )

  

▲ 바티칸 : 성당 안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인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넋을 놓게 만드는 작품. 그냥 대박 -

 

▲ 바티칸 : 성당 오른쪽에 쿠폴라에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 바티칸 : 개인적으로 로마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몇안되는 곳 중 가장 멋진 곳이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이곳에 올라야 열쇠모양의 광장이 제대로 보이기도 하고요 : )

 

 

 

 

    3. 천사의 성 Castel Sant'Angelo

 바티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로마의 명소가 있습니다.

혹시 영화 ' 천사와 악마 ' 를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원래는 황제의 무덤으로 지어졌던 이곳이

어느순간 바티칸과 이곳을 잇는 비밀통로가 생기면서 바티칸이 포위될때마다

여러 성직자분들의 목숨을 구했던 곳으로 사용되었었답니다.

그 후에는 감옥으로도 사용되었고, 지금은 무기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 꼭대기를 보시면 누군가 칼을 뽑는 동상이 있습니다.

천사의 성은 다른말로 풀이하면 ' 산타젤로성' 이기도 한데,

590년경 역병으로 로마가 난리가 났을때 교황님께서 성 위에

' 대천사 미카엘 ' 이 나타난 환상을 보시고는 산타젤로라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성 꼭대기에 ' 대천사 미카엘 ' 이 있는 것이고,

그당시 대천사 미카엘이 나타난 뒤에 역병은 끝이 났다하니 신기한 일이네요.ㅎ

  

 

▲ 로마 : 천사의 성

 

 

▲ 로마 : 천사의 성.

 

 

 

유럽의 역사속에 빼놓을 수 없는 현장이였던 로마, 그리고 바티칸.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미술관,

교황님을 직접 볼 수 있는 곳,

세상에서 가장 큰 성당이 자리하고 있는 곳,

아직도 스위스 용병들이 지키고 있는 나라,

한해 방문객이 500만명은 훌쩍 뛰어넘는 나라,

공개된 곳이라곤 미술관과 성당주위가 전부인 나라.

로마시내를 가까이에서 한눈에 가장 잘 볼 수 있는 쿠폴라가 있고,

한국 수녀님들께서 쿠폴라 오르는길에 있는 기념품Shop

(다른이름으로 부르던데..)에서 여행객들을 맞이해 주는 곳.

 

로마에 가셔서 바티칸을 반나절만, 2~3시간만 보고 오면 안되냐 물어오는 질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 하루종일 보아도 짧고 아쉬운 곳이다. '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저역시 2010년, 2012년 로마 방문중 다섯번이나 바티칸을 찾았고 두번이나 쿠폴라에 올라갈 정도로

이곳을 추천하는 바입니다.ㅋ

 

다음 편에서는 후식의 양대 산맥이죠.ㅋ

하루에 한번씩 주구장창 처묵처묵했던 로마 젤라또 3대 맛집과

로마에서 유명한 Cafe 위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