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설의 어원과 덕담 본문
설의 어원과 덕담
*설의 어원
설은 예로부터 세시(歲詩), 세수(歲首), 정초(正初), 원일(元日)등으로 불려왔습니다 또한 사린다라는 말에서 유래된 설에는 조심한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설레고 기쁜 날이기보다는 한해가 시작된다는 뜻에서 모든 일에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는 날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년 동안의 무사함을 기원하기 위해 바깥 외출을 금하고 근신한다는 의미로 신일(愼日)이라고도 했습니다
설날에는 몸을 깨끗이 하고 설빔으로 갈아입고 집안의 어른들과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려 예의를 다했습니다
*덕담
설날 집안의 어른들께 새해의 첫 인사를 드리는 세배를 합니다
세배를 할 때는 좋은 말로 인사를 주고받는데 그 말을 바로 덕담이라고 합니다.
비단 세배할 때뿐만 아니더라도 덕담에는 새해를 맞아 서로 복을 빌고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잘 알지못하는 사람이더라도 새해에 처음 만나면 장소여하를 막론하고 덕담을 주고받았습니다 *덕담 예절 A. 덕담 내용 원래 세배를 받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인사로 덕담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처지나 환경을 고려하여 건강, 혼인, 공부, 사업 등에 대해 적절한 내용을 말하면 됩니다 B. 표현방법 ~하세요,~하게'라는 미래형이 아닌 그렇게 되었다지,~했다며'라는 과거형을 씁니다 상대방의 올 한해 소원이 현실화 된 것처럼 올해는 시험에 붙었다면서 라거나 올해는 아들을 낳았다지라고 표현합니다 C. 긍정적인 말 상대방에게 과거 실수나 허물에 대한 말보다는 새해에 도움이 될 좋은 이야기를 합니다 D. 세배할 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등의 말은 하지 않습니다 세배 자체가 인사이기 때문에 아무 말 없이 그냥 절만 하고 이후에는 어른의 덕담을 기다립니다 E. 어른의 덕담을 받은 이후 과세(過歲) 안녕하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등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기다립니다 F. 조심 상대방이 자신의 건강과 늙음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경우 '오래 사세요' '만수무강하세요'등의 인사는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첫 날인 만큼 서로 정성을 다해 웃는 낯으로 덕담을 주고받으십시오 글:홍님방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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