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전라도 부안 내소사, 충청도 공주철교,자정에 도착한 눈이 펄펄~ 전남,고창 선운사

 

 

 

 

 

 

 

 

 

내소사 입구에는 전나무들이 쭉쭉 늘어서있어 걸어가는데도 상큼한 향기가...

 

와우!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쭉쭉~ 내 몸도 쭈욱! 펴지는 듯 하니까유~ㅎㅎㅎ

"내소사의 전나무 숲길"

 

이곳을 걸어가노라니.. 기분이 좋아진다합니다.

내 짝궁 입이 쭈악! 헤벌쭉! 하하하하하

걸을때 마다 뽀드득! 뽀드득! 자연 雪의 소리가

마치 오케스트라 합주음 같이 귀가 즐겁습니다.^^

 

에그긍~ 아까운 나무 ...

얼마나 아펐을까... 크느라고 오랜세월 애썼을텐데....

 

 

 

곧곧하게 서서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하얀 눈밭에서 병정들이 나란히 도열식을 거행하는 듯 합니다.

 

 

 

 

 

 

겨울 나무
이원수 작사, 정세문 작곡

1.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찾지 않는 추운 겨울을
바람 따라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2.평생을 살아 봐도 늘 한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 듣고
꽃 피던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구나

 공주를 상징하는 금강철교~~

 

 

 

 공주산성

 

펑펑 내리는 눈 위에 내 발자욱 ㅋㅋㅋㅌㅋㅌ..

 

눈이 얼어 쌓인 도로를 밤길에 운전하시느라고 고생하신 기사님께 감사!

정읍까지도 눈이 조금씩 뿌렸는데여...

고창에 다다르니 더욱 함박눈이 펄펄~~

우아! 우리가 머무를 집을 못찾으시고 헤매이시도록 눈이 많이 내렸네여...

조금은 무섭고 걱정이 되었지만 ...

무사히 도착해 좋아서 ㅎㅎ 발자욱을 남겼습니다.

 

 자정에 도착한 고창 선운사 동백장 주차장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던걸요...

 

 

 

눈길에 늦은 시간까지 운전을 해주신 동창친구 기사님과

남편 동창 가족분들 모두가

즐거운 송년 모임이 되시고..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축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월 17일 복담이 드림

 

수덕고침 눈이.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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