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충남 아산 인주면 시골집에 내가 심은 머위나물 본문
이렇게 얼굴을 가리고 수줍어하고 있어요
저두 이런 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 ㅎㅎ
어머 !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가리고 있을때는 무척 큰 얼굴인줄 알았는데요....
꽃 가족들이 옹기종기 다닥다닥
꽃 속에... 또! 꽃이 머위꽃입니다~ ㅎㅎ
너무 풍요로워 보이네요...
이렇게 귀엽도록 예쁜 새싹이
조금 보태서..내 얼굴 만큼이나 커진다네요...
"내고향 강원도 인제"
설악산을 가려면 꼭! 지나쳐야 하는곳이지요~~
나의 옛집에서 캐온
머위나물 머위 꽃이
충남 아산 인주면 냉정리에서
이른봄 추위에도 싱그럽게 피고 있어요.....
해마다 이맘때면 내고향과
우리의 가족, 부모님 남동생하나
여동생 4명이 더욱 생각이납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3명
남은 딸 다섯이 알쿵 달쿵 살고있지만...
자주는 못만나지요.
머위나물을 뜯을때나...
살짝 데쳐서 쌈을 싸서 먹을때면,
더욱 그리워지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 머위를 고향 생각하며 심었는데요...
어찌나 요렇게 이쁘게도 잘 자라는지요~
물이 촉촉한 연못 주위에 심었더니 잘 자랍니다.
올해도 벌써 넓어진 머우잎에 가족 사진을 하나 하나 그리면서
두번이나 맛나게 먹었지요.
글은 2012년, 5월 31일. 수정을 했습니다.
'충청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카시아 꽃 나무와 찔레꽃 봉오리 [봉암사를 오르는 길목] (0) | 2010.05.24 |
---|---|
봉암사 가는 길 (0) | 2010.05.24 |
봉암사에서 걸어 오다가 1급수 맑은 냇물에서 다슬기를 줍는 모습 (0) | 2010.05.24 |
봉암사를 오르는 길목 산뽕나무 열매[ 산오듸] (0) | 2010.05.24 |
경북 문경 희양산 봉암사를 오르는 길목 바위 위에 병꽃 (0) | 2010.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