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잊혀진 계절 본문
잊혀진 계절
▒ 잊혀진 계절 / 이용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젊은날의 작사가 박건호의 모습 ▒ 노래말 뒷이야기..
사연을 가사로 옮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비운 것은 그 동안 만났던 여자와 헤어지기로 한 것이다
언제 부터 인가 만나면 그녀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할 무렵 그녀를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서 오늘 이후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라 생각으로 일부러 더 취했다고 한다.
안내양에게 당부 했으나 그는 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렸다.
쯤에서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이 보이자 급하게 뛰어온 그는 숨도 고르지 않은채 그녀 앞으로 달려가서.. [정아씨~! 사랑해요.]
그것이 그녀와의 마지막 작별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는 [9월의 마지막 밤]으로 가사를 만들었지만 앨범 발매시기가 10월로 늦춰지는 바람에 가사를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바뀌었고..
친근한 노랫말과 이용의 가창력이 당시 각종 가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대중성으로 많이 따라 부르던 국민가요로 무명의 [이용]을 톱으로 만든 노래이다. 큼큼~
▒ 박건호[朴建浩,1949.2.19~2007.12.9]에 대하여
이후 작사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이수미가 부른 [내 곁에 있어주] 이용이 부른 [잊혀진 계절], 정수라가 부른 [아! 대한민국], 나미가 부른 [빙글빙글]과 [슬픈 인연], 조용필이 부른 [모나리자]등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사를 지었다.
주최한 아름다운 노래 대상,1985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시집과 에세이집 [오선지 밖으로 튀어나온 이야기]등의 저서를 겼다.
수술을 받는 등 오랜 기간 투병하면서도 작품 활동을 하다가 2007년 12월 9일 사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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