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추석 본문
보름달 만큼 가득차고, 밝게 큰 꿈 영그는 명절 되십시오^^
생명 있는 것 모두를 헉헉거리게 했던 그 무섭던 더위도 가고
하늘도, 강물도 햇볕도 모두가 투명한 채로 가을이 깊어갑니다.
가을볕에 말리고 행궈서 투명한 계절을 닮아 보고 싶어집니다.
그 어떤 경전보다 깊고 높은 철학이 담겨 있는 가을이니까요.
화려하지도 않고, 멋지지 못해도 늘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가족과 부모님에게는 가을 들녘 같은 존재입니다.
그 옛날 같은, 고향 모습은 변해가지만 본질은 그대로지요.
삶의 한 조각을 지니고서도
아담한 토답집처럼 소박한 삶을 그리워 하며 살아갑니다.
"입추가 지나면 벼 익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는 옛말처럼
나눔의 사랑도 가득한 그런 한가위 되시구요.
보름달 만큼 가득차고, 밝고 넉넉한 큰 꿈 영그는 명절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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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벗님들 제위 邊方의 自然人, 白坡-20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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