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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ㅡ 느린날의 행복편지 중에서 ㅡ 본문

여유공간

ㅡ 느린날의 행복편지 중에서 ㅡ

복담이 2012. 9. 11. 19:12

 


 

 

 

 

      관매도 돌담 사진

       

       

      느린날의 행복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 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모든 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 드린걸 원망하게 될거예요

      지난날을 생각해 보면
      모든일이 소중한것 처럼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중의 하나가
      지나가고
      또 시작되고 있음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ㅡ 느린날의 행복편지 중에서 ㅡ

      ~.~.~.~.~.~.~.~.~.~.~.~.~.~.~.~


      What Am i Supposed To Do - Ann Marga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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