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 조영식 작사, 김동진 작곡

 

 

 

 

 

 

 

 

목련화 / 조영식 작사, 김동진 작곡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목련꽃 사진

충남 아산 인주면 냉정리에서

 

지난번에 살짝 내리던 봄비가 꽃들을 활짝 피우더니,

많은 꽃들이 이곳 저곳 화사하게 수를 놓아주었습니다.

특히 벗꽃은 바람에 우수수 흩뿌려주며 머리, 얼굴, 어깨위에 날아 앉습니다.

어느새 흐트러지는 꽃눈이 이리저리 땅을 굴러 다니기도 하네요~

 

요 며칠은 따듯하기를 지나쳐 한여름 땡볕같다 못해 더위를 느끼게 해서

추위를 이기고 힘들게 온 봄을  놓치지는 않을가 염려가 되었습니다.

오늘 내리는 봄비는 어느새 봄을 밀쳐 내리듯 마지막 봄비 같기도 하네요.

아마도 이비가 그치는 날에는 봄 날씨 보다,

여름 날씨에 가까이 와 있지는 않을런지요~~

 

목련꽃들은 짧은 봄을 뒤로한채 내년을 약속하고 저만치 떠나고 있습니다.

봄비답지 않게 강풍을 타고 내리치는 이 비속에 기온도 내려가고 있습니다.

복담이 마을에 오시는 분들께서는 늘 강건하시기를 바라면서

목련화의 노래를 감상해 보시고 함께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요~~

2012년, 4월 21일 토요일.복담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