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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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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벗어 보시지요!!

복담이 2011. 6. 24. 08:48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벗어 보시지요!!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
한양 어디쯤에 선비 한 사람이 살았데요.
그는 자기가 다니는 절의 큰스님을
지극히 존경했더랬답니다.

어느날...
그는 부인에게 절에 가서 그 큰스님을 한번
찾아뵙고 오라고 일러주었답니다.

    

자기가 무슨 대단한 사람이나 되는 양 설치고 다니는
그녀의 오만한 굴레를 벗겨 볼 요량으로...

부인이 절을 하고 큰스님을 친견하였는데
스님은 한참동안 그 부인의 말을 듣더니
지긋이 눈을 감고 있다가

     

느닷없이 "벗어 보지" 하는게 아닌가.       
부인은 당황했지만 큰스님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
윗옷을 벗으니 큰님은 또 "벗어보지"하였드랬답니다.

벗으면 또 벗으라고 하여 벗고, 또 벗으니
마지막엔 빤츄만 남게 되었는데...

또 "벗어 보지" 하는게 아닌가
그 부인 더이상 화를 참지 못하고 문을 박차고 나와
집으로 돌아와 버렸드래요.

집에와서 남편에게...

            

"여봇, 그놈의 땡중이 무슨놈의 큰스님이란 말여요?
유부녀 옷이나 벗기는 색골 주제에..."

가만이 듣고있던 남편...

"어허, 당신 또 얼굴에 똥칠을 하였구려!!!!!^*^

그 스님은 당신의 그 오만한 아상(我相)의 꺼풀을
벗으라는걸 가지고 벗으라면 몸뚱이 옷밖에 모르는
당신이 답답구려..."

ㅎㅎㅎ, 진리는

자신의 눈높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제...

거울은 생긴대로 비춰 준다고 하지 않습디여?


 

 

^*^컴짱동생

작년 호수공원 가끔씩 생각하네요

나역시도 가끔은 보고 있어요

컴 배울때가 제일 즐거웠어요

그때는 그것을 몰랐는데 1년이지나고 ***

지금 이것저것을 해보아도 컴시간이 제일 즐거웠던것 같아요

컴짱  동생  보고싶네요

언제 우리 모두 만났으면 좋겠어요

컴짱 건강하고 행복해요

 

 

 

 

작년 호수공원에서 뽁순님과  보슬비님

 

 

 

18기 컴 동기

 

 

 

거문도에서 아름다운 저녁 노을 빛

 

 

보슬비님께서는 나의 선배  언니 이시자 

컴터 짝궁! 이었지요

일년이 넘어서야 안부를 전하게 되었네요.....

늘 마음으로는 고맙고 감사하지요....

앞으로 자주 메일을 보내드리며 행복을 전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