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제 56회 현충일 본문
세상을 보는 새 // 제56회 현충일
오늘은 56회 현충일
세상을 보는 새
세상을 보는 새
예나 지금이나
화색樺色으로 단장하던 대지도
유월이오면 푸름으로 덮어씌운다.
그뿐만 아니라
민족의 가슴에 박힌
유월 상흔의 흔적 어언 56년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한다.
저높은 하늘에
세상을 보는 새는 말한다.
천상에서도 호국영령들은
나라 지키고 있다고...
아!
호국 보훈 어찌 소홀히 하랴
깃여며 마음모아
제 56회 현충일 다짐해 본다.
-모셔온글-
이사진은 작년 인제군 가을 동문 체육대회 때
45년 전에 기억을 떠올리려구요...
충혼탑에 다녀왔습니다.
동창들이지요
우리는 현충일이 될 즈음에
이곳에서 잔디밭 풀도 빼곤 했습니다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이제는 우리도 어느덧~60세가 ...
현충탑에서 내려다 보이는
인제군 상동리 중심지 이랍니다
참으로 앞~ 산도 높습니다.
현충일하면 학창시절에 6월 땡볕 충혼탑에 가서,
행사하는 시간이 무척 지루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호국 영령의 전사자들를 위해서,
의무적으로 6월 6일 현충일에,
우리는 기념식을 해야 하는 것이라는,
단순한 思考였기에 그랬던 것입니다.
제일 큰 외 삼촌께서고 전사자라서,
외할아버님께서는 행사의,
윗 어른으로서 참석을 하시곤 했었지요.
인제군 내의 전몰 유족의 명단 작성도,
제가 대필을 한적도 있었는데요.
유족중에 성함이 "김 쌀개' 님이 계셔서,
그분은 지금 안계실 것 같습니다,
46년이 지났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웃으면 안되는데요...웃음이 나옵니다.
웃다가 외 할아버님 한테 야단을 맞았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이런 기억이 떠오르고 순간~!
저를 특별히 사랑해 주셨구요...
교육에 밑 바탕이셨고 지주이셨던,
"외할아버님"께서,
오늘 제 56회 현충일에,
많은 기억들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구 정말 외할어버님이 많이 뵙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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