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두기 아까운 예쁜 우리말들

조금 낯설지만, 숨겨두기는 아까운 예쁜 우리말들을 소개합니다!       안다미로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그루잠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달보드레 달달하고 부드럽다.         물비늘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           미리내 은하수를 일컫는 제주 방언         눈바래다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배웅하다.         산돌림 옮겨 다니면서 내리는 비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닻별 카시오페이아 자리         온새미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포롱거리다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도담도담 어린아이가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습       미쁘다 믿음성이 있다, 믿을 만하다.         꽃구름 여러가지 빛깔을 띤 아름다운 구름           조금씩 조금씩, 일상 속 우리말들을 늘려가 보면 어때요? 출처 : 피키 캐스트 아리랑 별곡 - Roman De Mareu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