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후리(先義後利)

 

중국 항주 서호에서 유명한 음식 동파육과 거지닭이라네여...ㅎㅎ

여기서 동파육과 거지닭을 먹어본 곳 이지요

 

 동파육

 

거지닭

 

 

선의후리(先義後利).......   

선의후리(先義後利) 장사는 사람을 남기는 것이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다!’   조선 개성상인의 기본 상도를 설명해 주는   아주 유명한 말입니다.   이익을 남기기 전에   고객과의 의리를 먼저 고민하라는   이 철학은 어쩌면 요즘   교과서에 나오는 기업의 목적과   완전히 배치되는 철학인 듯 보입니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고     정당은 정권을 잡는 것이 목표라고   당연히 배워왔던     상식과는 전혀 다른 생각이죠.   옳을 義자, 의와   이익 利자,   이 사이에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쉽게 결론 낼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적어도 정의를 먼저하고   이익을 나중에 할 때   그 이익은 단단한 기반을 갖고   영원이 지속되는   가치 있는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철학을 先義後利의   철학이라고 합니다.   선의후리, 먼저 선자에   옳을 의자, 의를 먼저 추구하고, 뒤   후자에 이익 이자,   이익을 나중에 고민하라!   우리 조상들이 늘 고민했던   장사의 기본 철학이었습니다.   비록 내 눈 앞에 이익을 잃더라도   사람만은 잃지 않겠다는   장사철학은 당장 손해는 날지언정   영원히 장사할 수 있는   신의를 얻겠다는 경영철학입니다.   이 선의후리의 경영철학에 대한   맹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윗사람이 이익을 추구하면   모든 구성원들이   이익을 추구할 것이다.   조직 전체가 이렇게   이익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서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결국 조직 전체가   이익만을 추구하다 보면   그 조직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요즘 이익을 위해 고객을 속이고,   부를 축적하기 위해   온갖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는 부도덕한   기업가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선의후리 정의를   추구하다보면 반드시 이익은   저절로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