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신월리 소월마을에서 대보름 달을 보았습니다

 

 

 

 

한가위 달 구름 샛별 별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달 그림자" 라는 노래가 있듯이 달 그림자가 보여요

정 말 이상해요...  

 

  

 

 

한가위에 흠뻑 취한 달입니다.

 어렴풋히 별들도 많습니다.

 

 

 

 

 

둥굴고 둥근 추석 대보름 달이 밝기도 하지요..

 

 

 

 

달 달 달 무슨달~!! 

쟁반같은 둥근달

어디 어디떴나

남산위에 떴지

 

 

동요

얘들아 나와라 달 따러가자

장대들고 망태들고 뒷동산으로

뒷동산 올라가 무등을 타고

장대에다 달을 따서 망태에 담자

 

 

비 바람 후 맑아진 밤하늘에

별들이 더욱 반짝입니다.

흠뻑 가득찬 달 옆에

작은 샛별이 반짝이네요.. 

달도 둥글고 맑고 밝고 환하게 보입니다. 

  

 

 

한가위 달과 작은 샛별. 

 

 

 

 

 나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달을 조금 가까이 했습니다.

 

 

  

 

밝은 달빛을 한참을 바라보았지요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옛일도 최근의 일들도

모두가 좋아지겠지요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 보름달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한가위 달빛이 바로 이렇습니다

달을 못 보셨으면 한번 바라 보세요

좀더 줌인을 못해서 아쉽지만 

정말 환하고 밝고 맑았습니다

구름과 샛별도 정말 예뻤는데요

사진에는 안보입니다.

2010년. 추석 보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