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Twist Again / Chubby Checker
매일 집콕만 하다
내일(12일)
치과에 예약이 되어
머리를 자르고 펌을 하고
용모 단정히 하려고
미장원에 갔습니다
미장원에서 아침부터
펌을 하시던 할머니께서
어지럽다 하시며
안절부절 하셨습니다
걷지도 못하시면서 집에 가셔서
빨리 눕고 싶다 하시기에
걱정이 되었고 마음도 불안해서
예약 된 시간에 펌을 할 수 없어요
잠깐이지만 집까지 차로 안전하게
모셔다 드렸답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는 미장원 살이
미장원 원장님은 물론
전혀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았습니다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중년에 수학여행이
한창 붐을 이룰 때였습니다
경주를 답방하고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예천에서 수학여행 온 중년 남학생들과
학창시절에 함께 추었던 트위스트를 ....ㅎㅎㅎㅎ
친구가 즐거운 추억을 참지못해 성큼 다가갔습니다
찰나를 놓칠세라 기념 사진을 팍! 넣어주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즐거운 날들이
다시 올까... 싶습니다
핫도그 하나 손에 쥐고
세상 모든 행복 다 얻은 듯
바라만 보아도 즐거움이 철철 넘칩니다
기념 사진도 담아주고
주인공들도.. 바라보는 이들도 ..
모두가 흥흥흥~ㅋㅋㅋㅎㅎㅎ~신났어요
전 친구들 앞에서 흥을 누립니다
내용은 상상하세요~~^^^^^^
어떤 모습으로 춤을 추었을까 살펴보았어요
저와 닮은 여인을 드디어 찾았네요, 키키킥~
사람마다 다르듯이 춤추는 모습도 매우 다양합니다
트위스트지만 자이브 라틴댄스도 가능합니다
구두 바닥이 닳도록 귀엽구 이쁘게도 멋지게~
Let's Twist Again 음악은
언제 들어도 흥을 돋우고 춤을 추고싶은 음악이죠!
이 멋진 신사님 발레리노 같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춤을 추지만요
매우 특별하지 않습니까
즐거움도 주지만요..
큰 웃음을 줍니다.ㅎ
할머님을 모셔다 드리면서
건강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만이라도 축제의 날 즐거운 하루
건강히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옛 추억을 회상 하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3월11일 목요일 미세먼지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