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사랑채
고드름을 아시나요 ...수정고드름을 보세요
복담이
2020. 2. 1. 18:15
충청도의 겨울은,
(2016년,1월의 소한과 대한사이)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려
쓸어 내느라고 고생 좀 했습니다
요즈음 엄지 손가락이 아프고 힘을 쓰지 못해
한약방으로 침을 맞으러 다니느라고
일산에서 마석까지 에그긍~
가고오고~4시간을 소요하면서
온종일 정말 어지러울 정도로 ..
하루하루 살아 간다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아요!
미처 생각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하네요~ㅠㅠ
그렇지만 이렇게 고드름을 보면서
몸은 따라주지 않더라도,
마음으로는 뛰고 날듯
웃을 수 있는 시간들이
더 많음에 감사를 드린답니다.
2016년 2월4일, 입춘날 복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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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아 내려 창문의 길이 만큼
우아~~~!!
굵고 긴 '고드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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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맑은 산골에 이른 아침은 춥고 춥지만..
기온이 오르자 눈이 녹아 내려서 그대로 멈춘
'고드름, 이렇게 멋진 작품을 보여줍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고드름을 한참 바라보노라니...
어디서~
"수정같이 고운 마음으로 살아가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