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의 화원

민달팽이의 사랑

복담이 2018. 11. 2. 20:13

 

 

 

 

 


 

 

다래나무 아래

파란 부직포를 깔아 놓고

다래가 떨어지면 모아서

다래 효소를 만들려고

준비하는데

어디서 민달팽이가 오더니

어머! 반나절이 넘도록

오랜 시간이 흘러갑니다

자연속에

오랜 세월을 살았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봅니다

지나칠수도 있었던 일이지요

그러나 다래를 모으기 위해

부직포를 깔아 놓은 직후라

자세히 관찰하며

살펴보게 된 것 입니다

자연의 생명체는

정말 신비롭습니다.

2018 11얼2 일에 씀




내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않은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맘졸이며 그렇게 사는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없이 아무 욕심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텐데 버리며 살게 하소서 무소유로 모든 집착을 놓게 하소서 - 좋은 생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