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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2022년도 3월 19일부터 12월 28일까지 30주간 제 1기,제2기 청암문학에서 주최한 안성 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문학창작 한경대학교 자연과학관 502호 수업 중 1학기 수료후 봄학기 마무리 걸개 시화전 사진 1. 2. 3. 4. 1.통영 청암문학기행 사진( 1.2.3) 2 3 청암문학 신인상 수상 제2기 시창작 교실 수료식 청암문학 22호 특집 출판기념 제2기 동기님들 직장인 반 요양보호사 수료 후 자격증 취득 1차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후 2차로 건강보험공단 치매전문교육 시험 합격 3년의 시간 코로나19 때문에 계획했던 일들이 겹쳐져서 올 3월 1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느라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늘 안부를 전해주신 블친님들께 진심 담..
빵과 산타 신사 겨울학기 두 주를 남기고 8시에 강의를 마치고 저녁 9시 천안급행 전철을 평택에서 탔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매우 추웠던 날 밤 10시 10분쯤 노량진에서 40대 중반 즈음된 멋진 신사 전철을 타자마자 배낭을 뒤지더니 회색 캐시미어 목도리를 코트 속에 두루는 모습이 내 아들 모습과 흡사해서 나도 모르게 바라보고 빙긋이 웃으며 추운 밖에서 둘러야 따뜻했을 텐데요 신사도 따라 웃으며 추위 때문인지 붉어진 얼굴로 한 번 두 번 감아 맵시 나게 묶는다 그리고 이내 배낭 속에서 큼직한 봉지를 네게 건넨다 비닐 속에 누런색이 비치기에 바나나인 줄 알았는데 바나나가 아니고 여러 개의 빵이었다 뜻밖에 선물을 받아 들고 순간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난 줄 것이 없어요 가족들과 나눌 것을 내게 주어서..
화로 화롯불을 생각하면 어머님이 떠오릅니다 유년시절 강원도 인제 산간지방에는 긴 겨울이기도 하지만 눈이 내리면 며칠 동안 꽁꽁 얼어 키 높이보다 더 높이 눈더미가 쌓였던 기억이 납니다 추운 날 학교에 다녀오면 잿불에 잘 구워진 따끈한 고구마, 감자가 준비되어있었거든요 지금은 이 화로들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따뜻했던 화롯불과 그리운 어머니를 생각하며 추억의 화롯불을 생각해 봅니다 숯불에 노릇하게 구운 고등어 맛이 최고입니다 간식으로 떡 굽기 밀가루 반죽 굽기 이렇게 구워 먹던 유년시절이 기억납니다 화롯불 1 숯덩이 담겨있는 화롯불 안에 보글 끓는 된장 화롯불 2 건넌방 화롯불에 재를 삭이며 고구마 굽는다 화롯불 3 숯 삭인 삼발이에 노릇 해지는 노가리 구수해 3,4,5,6 민조시
12월 2일과 3일 추운 날 난로를 켜고 김장을 했답니다 덜 추웠으면 가마솥에 불을 지피려고 했는데요 바깥의 기온이 영하라서 준비 과정이 싫었습니다^^ 사진으로 따뜻한 마음을 느껴보려고요 마음으로 느껴지시는지요^^ 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의 목각 주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아산의 끝 예산으로 가는 길목에 찻집 윗집 허정애 여사님 일산서 내려오기만 하면 맛난 음식 사주시려고 마음 써 주시고 김장 후 수고했다고 제철 음식 먹고 힘내라고 굴밥 집과 찻집으로 ~~ 남편과 함께 우리 부부를 초대해주신 '허정애' 여사님 감사합니다 교수님 계시지 않는데 우리 부부만 초대해주시어 감사한 마음이지만 미안한 마음도 가득 가마솥 모양의 화분이 특별해 보였습니다 겨울에 화사한 꽃을 보니 기분이 날아갈듯했어요 주인은 공예작가이면서 도..